LAD가 트레이드 영입한 좌완, 1G도 못 나오고 시즌 아웃 유력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LA 다저스 마운드의 후반기 전천후 투수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니 더피(33)가 시즌 아웃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더피가 지난 11일 불펜 세션을 시작했지만,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7월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더피를 영입했다. 더피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3패 61이닝 65탈삼진 평균자책점 2.51 호성적을 거뒀다.
당시 더피는 왼팔 굴근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부상 여부를 알고도 더피를 마운드에 합류시켰다. 그만큼 더피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 다저스는 더피가 복귀하면, 전천후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계획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인터뷰에서 "더피를 이번 시즌 구상에서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지만, 그가 올 시즌 팀에서 활약하려면 기적이 필요하다"라며 사실상 시즌 아웃을 시사했다.
더피는 지난달 말부터 어깨를 서서히 풀었고 재활 단계를 밟을 예정이었다. 예상 복귀 시기는 9월 안이었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하며 7월 이후 다시 마운드에 서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한편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이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돌아왔고 킅레이튼 커쇼도 오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와 곤솔린이 선발진에 포함되며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불펜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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