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찾아왔나'..토트넘 담당 기자, "손흥민 첼시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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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찾아왔나'..토트넘 담당 기자, "손흥민 첼시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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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 담당 기자들의 첼시전 선발 라인업 예상을 공개했다. 알레스데어골드, 롭 게스트, 엠마 드 뒤브의 의견이 삽입됐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9점으로 7위, 첼시는 승점 1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9월 A매치에서 부상을 당했고, 검사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밝혀졌다. 처음엔 예방 차원이라 전해졌으나 영국 언론들은 심각한 부상으로 소식을 전했다.

이에 손흥민은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스타드 렌전을 결장했다. 공교롭게도 3연승을 달리고 있던 토트넘은 1무 1패로 맥을 못 췄다. 다른 선수들의 결장도 있었으나 특히 손흥민의 공백은 매우 커 보였다.

손흥민은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전, 3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득점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빠지자 토트넘의 강점이었던 역습 패턴은 실종했고, 해리 케인은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루 빨리 손흥민의 복귀를 갈망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첼시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첼시는 EPL에서 3승 1무로 기세가 등등하다. 또한 엄청난 전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공식전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부담스러운 시기에 첼시를 만나게 된 토트넘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첼시전을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들은 다르게 내놓았다. 우선 골드 기자는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는 첼시를 상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에 있다. 출전 가능 상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게스트 기자는 "누누 산투 감독은 첼시전 명단을 마지막까지 미뤄둘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주 내내 복귀를 위해 힘을 쓰고 있으며,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뒤브 기자는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갈 것이며 케인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들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는 공통적으로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겹치는 선수는 손흥민, 케인, 델리 알리,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위고 요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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