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강하다..귀감 되는 선수" 콘테 감독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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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강하다..귀감 되는 선수" 콘테 감독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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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맷 도허티를 극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0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17승 3무 10패, 승점 54점으로 4위, 빌라도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11승 3무 16패, 승점 36점으로 11위다. 

콘테 감독은 이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맷 도허티의 발전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다. 그는 "도허티는 좋은 발전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선수"라면서 "시작 땐 그는 아주 잘하지 못했다. 내 생각에 그때 그는 뛸 상황이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도허티는 열심히 훈련했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훈련마다 자신이 스스로 발전하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가 보였고 전술과 기술 측면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였다. 그는 아주 훌륭한 정신력을 가졌다. 그는 상하다"라고 말했다. 

도허티는 지난 2020년 여름 울버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중용 받은 시기가 거의 없었다. 그는 콘테 감독 부임 직후에도 중용 받지 못하다가 지난 2월 26일 리즈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에 도허티는 전 경기 선발 출하며 리즈전 포함 6경기 2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물론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1라운드 홈 경기에선 세르히오레길론이 부상으로 빠지자 왼쪽 윙백으로 나섰고 여기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1골도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많은 시간 동안 선수가 뛰지 못하면 정신적으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그는 내게 강하다는 걸 보여줬고 거기에 머물러 있었다. 그는 내게 '당신이 원하는 걸 할 수 있다. 내가 발전할 거고 내가 준비되면 뛰고 싶다'라는 걸 증명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과 태도로 보여줬고 이런 이유로 그가 뛸 수 있고 자격이 있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그에 대해 아주 행복하다. 다른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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