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선언' 콘테, 토트넘 떠나기 위해 협상 중..PSG 유력
[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팀 토크'는 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협상 중이다. PSG에서 그를 영입할 것으로 선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작년 시즌 도중 토트넘에 부임해 팀을 이끌었다. 다이넬 레비 회장은 시즌 시작부터 함께 했던 누누 산투 감독을 겨우 17경기 만에 경질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추락하던 토트넘에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반전이 시작됐고 전혀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초반에 팀 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강타하면서 위기를 직면했지만 유연하게 대처했다. 지난 2월에도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음에도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을 차지하며 4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위기의 순간마다 효과적으로 대체하고 있는 콘테 감독은 이미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감독이 됐다.
그러나 토트넘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조기 퇴임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이탈리아 언론인 파이노 산티니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과 PSG가 협상 중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PSG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지만 PSG 보드진은 팀 성적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3 역전패로 탈락한 것이 가장 큰 화근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시즌이 끝날 때 여전히 새 감독을 물색할 수 있으며 콘테 감독이 그 공백을 채울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티니는 "콘테 감독은 런던에 머물지 않는다. 나는 그와 매우 가까운 소식통 덕분에 알고 있다. 그리고 현재 PSG와 협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형 이적 가능성 여부도 남겼다. 산티니는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가 콘테 감독을 따라 PSG로 갈 수도 있다. 인터밀란에서 최고로 이끌어낸 감독과 다시 연결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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