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의 미래,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정해졌나.

충격적인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가 스트라이커 홀란드 이적에 이미 구두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다.

홀란드는 최근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다. 지난해부터 그의 영입을 위해 수많은 빅클럽들이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도르트문트행을 선택한 홀란드는 이번 여름에도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으나,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벌써부터 내년 여름 홀란드가 어디로 갈 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내년 여름에는 6800만파운드의 이적 조항이 발동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각 리그 최고 클럽들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이 경쟁을 내년 여름 못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마드리디스타'는 내년 여름 홀란드 이적을 놓고 레알과 도르트문트가 이미 구두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알이 올여름 홀란드를 너무 원했지만, 도르트문트가 그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그 입장을 존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구단의 관계가 매우 좋기에 이번 구두 합의도 쉽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도 레알행에 거부감이 없다. 그는 레알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투톱을 이루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64경기에 출전해 63골 18도움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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