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거침없는 8연승, 매체는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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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15:34
[OSEN=손찬익 기자] 현 시점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야구팀을 꼽는다면 아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닐까 싶다. 8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거침없이 질주하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양키스 4연전을 쓸어담으며 8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를 0.5경기 차로 턱밑 추격했다. 시즌 77승 62패.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양키스는 78승 62패가 됐다.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 사냥에 성공했다.
보 비셋(1회), 랜달 그리척(5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9회) 등 주축 타자들이 승부처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공식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으로 토론토의 현재 분위기를 표현했다. 너구리가 청소 도구로 바닥을 쓸어 담는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었다. 토론토가 양키스 4연전을 쓸어담았다는 의미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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