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헤드샷→에이스 퇴장, 대혼돈의 연패 탈출 매치…한화 자멸로 끝났다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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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헤드샷→에이스 퇴장, 대혼돈의 연패 탈출 매치…한화 자멸로 끝났다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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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지형준 기자]4회초 1사 2,3루에서 한화 김민우가 KT 박병호에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다. 박병호가 감정을 추스르며 최재훈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4.08 /jpnews@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예기치 못한 헤드샷에 양 팀 모두 당황했다. 혼돈의 연패 탈출 매치에서 한화는 자멸했고, KT는 급한 불을 껐다. 

8일 대전 KT-한화전.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 KT는 개막전 승리 후 4연패 수렁에 빠졌고, 한화는 개막 5연패 포함 지난해부터 무려 11연패 중이었다. 

경기 초반은 한화 분위기. 한화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3회까지 KT 타선을 퍼펙트로 봉쇄하며 위력을 떨쳤다. 1회 마이크 터크먼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낸 1점을 잘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4회 김민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헨리 라모스가 희생번트를 대면서 이어진 1사 2,3루. 여기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김민우의 초구 직구가 KT 4번타자 박병호의 헬멧을 맞힌 것이다. 

어지럼증을 느낀 박병호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즉시 교체됐고, 김민우도 직구 헤드샷 규정에 의해 자동 퇴장 처리됐다. 한화는 선발투수를, KT는 4번타자가 갑자기 빠졌다. 

1사 만루에서 한화는 장민재를 긴급 투입했다. 몸풀 시간이 부족했지만 장민재는 오윤석을 유격수 땅볼 유도했다. 유격수 하주석이 한 번에 공을 잡지 못하는 바람에 병살에는 실패했지만 1점과 아웃카운트를 바꾼 뒤 배정대를 삼진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4회초 1사 2,3루에서 한화 김민우가 KT 박병호에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하고 있다. 2022.04.08 /jpnews@osen.co.kr

5회에는 2년차 중고 신인 김규연이 안타를 1개 맞았지만 삼진을 하나 잡고 실점 없이 막았다. 이어 6회 올라온 장시환은 4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위력을 떨쳤다.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2이닝 무안타 5탈삼진 무실점. 1점차 리드를 지키며 KT의 추격을 차단했다. 

그러나 8회 한순간에 무너졌다. 윤호솔이 선두 심우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김민혁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가 쌓였다. 이어 황재균과 9구 승부를 했으나 결과는 볼넷. 순식간에 무사 만루에 몰린 윤호솔은 헨리 라모스를 1루 땅볼 유도했으나 정민규가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는 포구 실책을 범했다.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면서 2-2 동점. 

블론세이브를 범한 윤호솔은 대타 장성우를 5구 만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 역전까지 허용했다. 한화는 주현상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밀어내기 볼넷이 또 나왔다. KT 오윤석이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내 1점을 추가했다. 연속 밀어내기로 결승점과 쐐기점을 뽑아냈다. 4-2 KT 역전승. 수비 실책과 불펜 난조로 자멸한 한화는 개막 6연패 포함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패가 '12'로 불어났다.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를 끊은 KT이지만 박병호의 상태가 걱정이다. 박병호는 헤드샷 사구 이후 어지럼증을 느껴 충남대 병원으로 검진을 받기 위해 이동했다. 가뜩이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백호가 발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한 KT로선 머리가 아프다. 박병호에게 큰 일이 없길 바랄뿐이다. /waw@osen.co.kr[OSEN=대전, 지형준 기자]8회초 무사 1루에서 KT 김민혁이 희생번트에 한화 윤호솔, 이도윤에 앞서 1루 베이스를 밟고 있다.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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