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 위엄' ERA 1.98 에이스-20HR 유격수 잃고도 "성공적인 겨울"
파워 랭킹 1위' LA 다저스가 뎁스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번 FA 시장에서 에이스와 주전 유격수를 잃었음에도 성공적인 겨울을 보냈다는 평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유격수 코리 시거(28)와 맥스 슈어저(37)를 잃었다. 그럼에도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냈다"고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다저스는 106승 56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가 107승을 거두지 않았다면 9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도 달성할 수 있었다. 주축이 된 것이 시거와 8월 트레이드로 건너온 슈어저였다.
시거는 주전 유격수로서 95경기 타율 0.306, 16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5를 기록했고, 슈어저는 단 11경기만 뛰었음에도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로 후반기 에이스로 활약했다. 두 사람 모두 1선발과 꾸준히 20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유격수인 만큼 충분히 지킬 가치가 있었다.
시거가 텍사스로 가며 받은 10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과 슈어저와 메츠의 3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 규모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MLB.com에 따르면 시거의 계약은 FA 총액 역대 7위이며, 슈어저의 평균 연봉은 역대 최고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들을 잡지 않았다. 기존 자원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시거가 빠진 자리는 30홈런-30도루도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트레아 터너(29)가 메운다. 터너는 지난해 148경기 타율 0.328, 28홈런 77타점 32도루, OPS 0.911을 기록했다. 중견수, 2루수도 소화할 수 있어 시거보다 내구성과 범용성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다.
슈어저의 자리는 차세대 에이스 워커 뷸러(28)가 있어 든든하다. 지난해 26경기 16승 4패 평균자책점 2.47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뷸러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다소 헐거워진 하위 선발 역시 토니 곤솔린(28), 앤드류 히니(31)에 최고 투수 유망주 바비 밀러(23) 등이 트리플A에 대기하고 있어 미래도 든든하다.
미국 매체 ESPN은 올 시즌 다저스을 파워 랭킹 1위로 평가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97.3%, 정규시즌 101승 61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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