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케인 새로운 파트너 찾았다…이적료 무려 '1,0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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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11:45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나선 가운데, 이번 시즌이 끝나면 떠나기로 결심한 히샬리송(24·에버튼)을 낙점했다.
영국 매체 '더 부트룸' '커트오프사이드' '스포츠 휘트니스' 등 복수 매체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브라질 스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브라질 'UOL'을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적을 암시해온 히샬리송은 올여름 떠나기로 마음을 확실하게 굳혔다. 소속팀 에버튼이 계속되는 부진 속에 명성이 떨어진 데다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자 새로운 도전을 택하기로 결심했다. 유럽대항전에서 뛰고 싶은 것도 이적하려는 이유 중 하나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에버튼은 앞길을 막지 않고 보내주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히샬리송이 팀 내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25)과 함께 유이하게 거액의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협상만 원활하게 잘 이뤄진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에 히샬리송을 향한 관심은 잉글랜드를 넘어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도 집중되고 있다. 이미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에다가 1997년생으로 아직 최전성기에 도달하려면 한참 남았기 때문이다. 경쟁이 불붙자 몸값은 자연스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에버튼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무려 8천만 유로(약 1,069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다만 히샬리송은 타 리그로 이적하기보다는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기대 이상의 활약 중인 데얀 쿨루셉스키(21)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있으나 히샬리송의 상황도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특히 토트넘은 에버튼이 강등될 경우 히샬리송 영입에 올인할 것이라는 게 매체들의 분석이다. 에버튼은 강등권과 격차가 불과 1점 차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위기에 놓였는데, 만약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으로 떨어진다면 히샬리송의 몸값이 절반이나 깎이게 되는 것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출신의 히샬리송은 최전방은 물론 2선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주력이 빠른 데다가 발기술이 뛰어나 날렵한 드리블이 일품이다. 우월한 피지컬과 탁월한 득점력도 지녔다. 지난 2017년 왓포드FC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고, 이듬해 에버튼으로 이적해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통산 144경기 동안 49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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