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으로 돌아온 아드보카트 감독 "한국, 어렵게 만들겠다"
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감독이 한국을 상대로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라크전은 최종예선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이라크는 FIFA랭킹 70위 팀으로 역대 상대 전적은 7승 11무 2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없다. 1984년 4월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최종예선 0-1 패배 이후 최근 10경기(4승6무) 연속 무패인데, 무승부가 6차례나 될 정도로 늘 한국을 괴롭혀왔다.
게다가 이라크의 사령탑은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을 지휘했던 아드보카트 감독이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누구보다 한국 축구를 잘 안다고 볼 수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아드보카트 감독은 “다시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다”라며 “한국 축구는 아주 많은 발전을 했다. 지난 몇 년 간 특출난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한국은 다음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유력 후보다. 하지만, 이라크도 좋은 느낌이고, 한국을 어렵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하 일문일답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과거 지휘봉을 잡았던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한국을 상대하는 느낌과 최종예선에 임하는 각오는?
다시 한국에 오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제 기억 속에 아름다운 나라이며, 멋진 스타디움이었다. 이라크가 최종예선에 나서기 위해 저에게 요청이 왔었고, 내일 경기를 앞두고 있다.
15년 전 사령탑을 맡았던 한국과 지금 한국의 차이점을 이야기한다면?
한국 축구는 아주 많은 발전을 했다. 지난 몇 년 간 특출난 선수들의 활약으로 인해 좋은 성과를 냈다. 한국은 다음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유력 후보다. 하지만, 이라크도 좋은 느낌이고, 한국을 어렵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실시한 스페인, 터키 전지훈련의 성과는?
시즌이 종료된 후 약간의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가장 신경써야 했던 부분이다. 2~3주가 길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선수들도 의지를 보여줬다.
중동 국가들의 시간 지연 행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다. 이에 대한 감독님의 견해는?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팀이다. 시간 낭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팀이다.
알리 아드난 선수는 팀동료였던 황인범과 재회하는 소감은? 황인범을 상대로 이길 자신이 있는가?
저희 팀이 준비를 많이 했지만, 한국 같이 강한 팀을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감독부터 시작해서 모두가 잘 준비를 했다. 정신적으로 무장도 돼 있다.
전 동료였던 황인범 선수를 만나서 기쁘다. 국가대표 경기에서 만나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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