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무리뉴 전격 부활.."내 앞에서 스스로 빌어먹을(Shxt) 행동 하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독설가로 부활했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수위 높은 비판을 남기며 화제다.
AS로마는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아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로마는 승점 51점(15승 6무 9패)으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부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클럽과 사령탑 모두 '부활'을 노렸다. 무려 20년 넘도록 리그 우승에 실패한 로마는 명가 재건을, 무리뉴 감독은 과거 토트넘 훗스퍼 시절 무관에 그치며 추락했던 자존심 회복을 꿈꿨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로마는 아직까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는 순항 중이지만 리그에서는 다르다. 4위 유벤투스(승점 59점)에 좀처럼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최근 로마는 리그에서 9경기 무패 행진(5승 4무)을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격차는 여전하다.
무리뉴 감독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을 떠난 뒤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7년 이후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도 거머쥐지 못했다"라며 혹평을 남긴 바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독설가적인 면모를 드러내 화제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삼프도리아전을 앞두고 진행된 지난 토요일 기자회견에서 언론과 정면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기자회견 전날 무리뉴 감독은 라디오에서 수위 높은 비판의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를 향해 "나는 당신에게 훨씬 더 끔찍한 질문을 기대했다. 어제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더 공격적이었고 비판적이었다. 그렇게 쉬운 질문을 기대하진 않았다"라고 말한 뒤 "결론은 당신이 라디오에서만 공격적이라는 점이다. 당신은 지금 내 앞에서 스스로 빌어먹을(sh*t yourself) 행동을 하고 있다"라며 독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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