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주급만 7억 7천만원..맨유서 최소 800억원 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전성기가 시작한 팀으로 다시 돌아왔다.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다는 평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모두가 놀란 깜짝 소식이었다.
이전까지 호날두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임박했다는 유럽 현지 보도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의 PSG(파리생제르맹) 이적과 함께 모두의 예상을 깬 움직임이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2003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당시 웨인 루니, 박지성, 라이언 긱스 등과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2009년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전성기는 계속됐다.
리오넬 메시와 세계 축구를 양분했다. 발롱도르를 비롯한 개인 수상뿐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로 아쉬울 것 없는 성적을 남겼다.
호날두는 한곳에 정착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도전을 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에 이어 2018년엔 이탈리아 세리에A로 진출했다.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뛰며 세리에A에서만 101골을 넣었다.
30대 중반에도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도 29골을 넣은 호날두의 차지였다.
12년이 지나 다시 맨유로 왔다. 호날두가 복귀하며 얻는 효과는 크다. 주급과 광고 수입 등 부대 이익까지 합하면 막대한 돈을 받게 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 "호날두가 맨유로부터 받는 주급은 48만 파운드(약 7억 7000만 원)다. 주급 외에도 맨유에서 최소 5000만 파운드(800억 원)를 벌 것으로 보인다. 유니폼 판매만으로도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이다"라며 "이미 개인 재산 5억 파운드(약 8000억 원)인 호날두는 맨유에서 더 큰 돈을 벌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따 만든 브랜드 'CR7'의 가치도 치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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