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스태프, 알리 본 후 '경악' 왜?..첼시 떠난 아브라함 "알리, 나처럼 해외 리그에서 뛰어라" 조언
프랭크 램파드 에버튼 감독이 델레 알리를 기용하지 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저질 체력’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한 매체는 알리가 에버튼 이적 후 훈련장에 나타났을 때 에버튼 직원들이 그의 체력에 ‘경악’했다고 전했다. 도저히 경기에 뛸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알리는 토트넘에서도 경기 출전 기회가 별로 없었다. 시즌 초 누누 산투 전 감독이 잠시 주전으로 기용했을 뿐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는 그라운드를 거의 밟지 못했다.
프로 선수라면, 설사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언제든지 뛸 수 있는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알리는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지적했듯이 훈련장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알리는 자신의 ‘천재성’만 믿고 훈련을 게을리한 것이다.
선수가 훈련을 게을리하면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는 체력의 저하를 촉발한다.
램파드 감독도 알리의 체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매 경기 후반전에 교체로 기용했다. 그나마 최근에는 아예 교체로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램파드는 알리를 두둔하면서도 “알리는 자신이 경기에 나올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알 리가 에버튼에서 주전이 되려면, 성실하게 훈련을 하며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체력을 회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첼시에서 적응하지 못해 이탈리아 세리에A로 간 태미 아브라함이 알리에게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해외 리그에서 뛸 것을 조언했다.
아브라함은 지난여름 첼시를 떠나 AS로마 유니폼을 입은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합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브라함은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알리는 다른 리그를 노크해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는 쉽지 않다. 세리에A로 리그를 바꾼 것은 내가 한 것 중 가장 잘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로마 팬들은 너무 열정적이다. 선수는 자신의 안전 지대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잉글랜드보다 더 큰 세상이 있다”며 알리의 해외 리그 진출을 촉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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