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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혹은 히스토리 메이커



‘리빙 레전드.’

손흥민(28·토트넘)의 역사 쓰기는 여전히 계속된다. 그가 걷는 모든 길이 전설이 된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 출격해 2골 1도움을 기록, 대승(6-1)에 기여했다. 전 세계 축구 전설들은 물론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이 끊이질 않는다.

애초 손흥민은 출전이 불투명했다. 지난달 말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기 때문이다. 햄스트링은 순간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때 다리 뒤 근육이 다치는 부상이다. 스피드가 강점인 손흥민 같은 선수에겐 치명적이다. 현지 언론에선 다시 그라운드를 밟기 위해선 최대 5주의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부상 회복도 기적적이었다. 열흘이 채 지나기도 전에 돌아왔고 출전을 넘어 공격포인트 3개를 쏘아 올리며 진정한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선수 본인도 “마법”이라고 놀라워했다.

특히 ‘히스토리 메이커’란 별명에 걸맞은 기록 경신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두 골로 한국인 최초 유럽 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지 10년 만에 해낸 기록이다. 분데스리가에서 41골을 기록했던 그는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했다. 이번 맨유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한국 전설’ 차범근이 가지고 있던 98골을 넘어 최다 득점과 최초 100호 골 점령을 동시에 가져갔다.
 


상대와 장소도 이목을 끈다. 맨유는 유독 손흥민이 힘을 못 썼던 상대다. EPL에 입성한 이후 빅6로 불리는 첼시,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을 상대로는 골을 넣었으나 유독 맨유전에선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했다. 앞서 맨유를 만난 10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지만 부상 복귀전에서 ‘맨유에 약한 선수’라는 이미지를 벗겨냈다.

맨유와의 특별한 인연도 주목해야 한다. 맨유는 과거 박지성(39·은퇴)이 뛰었던 팀이다. 손흥민이 늘 우상으로 꼽았던 이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팀을 상대로 한국 역사를 쓴 것이다. 맨유 안방에서 해낸 기록이라 의미는 더 크다.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맨유 경기를 많이 봤는데, 여기서 이겼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웃었다.

역사 쓰기는 계속된다. 득점왕도 가능하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4경기 출전 6골로 득점 1위다. 시즌 초반이지만 해리 케인과의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시즌인 만큼 흐름만 이어진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까지 4골만 남겨놓고 있다. 그는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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