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먹튀짓 참아줬더니' 뎀벨레, 친정팀 바르셀로나 상대 득점 후 시원하게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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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14:44
우스만 뎀벨레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한 후 세리머니를 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전에서 2-3으로 패했다.
뎀벨레는 이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스리톱을 구축했다. 전반 37분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던 PSG는 후반 3분 뎀벨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음바페가 올린 크로스는 로날드 아라우호가 처리했지만 그 공이 뎀벨레에게 흘렀다. 뎀벨레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뎀벨레는 골을 넣은 후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팔을 벌리고 관중석으로 뛰어간 뒤 뛰어오르며 포효했다. 음바페, 비티냐, 이강인 등 팀 동료들이 뎀벨레를 안아주며 그를 축하해줬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뛴 적이 있었지만 그 점을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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