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관중 ‘31,415명’ 서울, 첫 김기동 더비도 3만 관중 돌파 기대...“예매 티켓만 2만 4천 장 판매
첫’ 김기동 더비가 구름 관중 속 펼쳐질 전망이다.
FC 서울은 4월 1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한국 프로스포츠 최고 인기 구단이다. 서울은 지난 시즌 19차례 홈경기에서 43만 29명의 팬을 불러 모았다. 평균 22,633명으로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세웠다.
FC 서울 홈구장을 찾은 팬들. 사진=연합뉴스 제공FC 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서울은 올 시즌에도 흥행을 이어간다.
서울은 올 시즌 3차례 홈경기에서 평균 31,415명의 관중을 모았다. 3월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선 51,670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4월 13일 포항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시즌을 마치고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이 친정팀 포항과 첫 대결을 벌이기 때문.
김 감독은 포항의 전설이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포항 유니폼을 입고 263경기에 출전해 46골 37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부턴 포항 수석코치를 거쳐 감독으로 역사를 썼다. 김 감독은 포항에서 FA컵 우승(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2021) 등을 기록했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6경기에서 2승 3무 1패(승점 9점)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6위다.
포항은 올 시즌 K리그1 6경기에서 승점 13점(4승 1무 1패)을 획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서울은 올 시즌 ‘첫 김기동 더비’ 승리로 선두 추격에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자 한다.
서울은 올 시즌 첫 김기동 더비에서도 3만 관중 돌파를 기대한다. 경기 당일인 13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티켓만 2만 4천 장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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