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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좋겠네' 선배들도 한 목소리.."케인이 매경기 찾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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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배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내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벤 데이비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는 무려 4골이 연달아 터졌다. 후반 3분 맷 도허티가 케인의 패스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손흥민, 에메르송 로얄,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각각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도 역시 손-케 듀오가 팀 선배들의 이목을 끌었다. 손흥민은 1득점과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14득점으로 지오구 조타와 함께 득점 2위에 올랐다. 케인은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다비드 지놀라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의 관계는 팀에게 매우 중요하다. 매 경기마다 케인이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좋은 위치에서 손흥민을 찾아 공을 연결하려고 노력한다. 지금까지 이들의 호흡은 성공적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케인은 골을 넣는 것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중요하다. 손흥민에게 건네는 패스의 질이 놀랍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다른 선배 저메인 데포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케인이 공을 잡으면 누구 못지않게 패스를 잘한다. 득점을 하기 위해 달려오는 선수들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공격의 중심이지만 그와 함께 뛰고 슛을 때려줄 수 있는 선수들 덕분에 팀이 더 강해진다”라고 최근 토트넘의 반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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