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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재개 첫 경기 패배’ 이영택 감독 “열심히 했지만 몸상태 정상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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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지만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KGC인삼공사는 20일 경기도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8-26, 14-25, 20-25, 18-25)로 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두 번째 리그 중단 이후 첫 경기에서 패배한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몸이 무거운 것 같다. 열심히 했지만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열심히 했지만 부족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정호영은 15득점(공격성공률 61.5%)로 활약했다. 블로킹으로만 7득점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영택 감독은 “정호영은 오늘 블로킹도 잘하고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했다. 결국에는 꾸준함이 중요하다. 가끔 잘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에 투입됐을 때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일주일동안 블로킹에서 주문하고 연습한 것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그 부분을 잘해준 것 같아 고맙다. 더 좋아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정호영을 격려했다.

인삼공사는 1세트를 힘겹게 이기고 힘없이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이영택 감독은 “쉽게 풀어갈 수 있었는데 아쉽다. 오랜만에 경기를 하니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 앞으로 쉽지 않겠지만 상황에 따라 선수들을 교체하며 잘 운영을 해야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더 나은 경기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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