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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제로' 1할대 무홈런 100만달러 사나이, 이른 봄에 짐 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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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키움 푸이그.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3.21/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지난 겨울, 외국인 타자가 대거 바뀌었다.

10개 구단 중 무려 8개 구단이 새 얼굴로 채웠다.

지난해 신입 외인 타자 중 성공 사례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 뿐이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구단들은 신중하게 접근했다.

전통적 유형인 큰 것 한방보다 정확성과 적응 가능성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올 시즌부터 예고된 스트라이크 존 확대도 이러한 방향성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시범경기가 다 끝나가도록 큰 기대를 모았던 외인타자들의 존재감이 미미하다.

눈에 확 띄는 선수는 KT 위즈 헨리 라모스 정도다. 10경기 0.346의 타율과 3홈런, 8타점(이하 27일 현재). 로하스를 연상케 하며 벤치를 흐뭇하게 하는 스위치히터.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도 시범경기서 타율 32할9푼, 1홈런, 4타점으로 희망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이밖에 다른 신입들은 아직 미지수다. 구단들도 조금씩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정규 시즌 개막을 일주일 남긴 시점. 하지만 여전히 존재감이 없다.

라모스 외에는 멀티 홈런을 친 외인 타자조차 없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2 KBO리그 시범경기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루이즈가 타격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3.24/

심각한 부적응자도 많다.

대표적인 인물이 화제 속에 KBO에 입성한 키움 히어로즈 푸이그다. 13경기 타율 2할에 무홈런, 3타점. 장타는 좌익선상 2루타 한방이 전부다. 다저스에서 맹활약하던 시절에 비해 체중이 심각하게 불어 움직임 자체가 둔하다. 한국야구 적응문제를 떠나 시즌 준비가 덜 된 모습.

큰 기대를 모은 LG 루이즈는 새 환경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8경기 타율 1할2푼5리에 무홈런, 3타점. 안타 3개를 치는 동안 삼진은 6개. 장타도 없다.

SSG 크론도 심각하다. 11경기 타율 1할3푼3리다. 1홈런, 4타점. 9삼진. 로맥 이상의 한방을 기대하고 데려왔는데 아직은 기대 이하다.

2m2, 109kg의 최장신 롯데 피터스 역시 덩치 값을 못하고 있다. 타율 1할9푼4리에 무홈런, 2타점.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크론.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3.24/

정교함을 기대한 NC 마티니와 한화 터크먼도 아직은 잠잠하다. 마티니는 타율 2할7푼3리에 1홈런, 2타점, 터크먼은 타율 2할3푼5리에 1홈런, 5타점.

지난해 맹활약 하며 살아남은 두 외인타자도 덩달아 페이스가 늦다. 비자 문제로 지각입국한 두산 페르난데스는 5경기 0.150 타율을 기록중이다. 삼성 피렐라도 9경기 타율 0.214, 5타점에 그치고 있다.

푸이그, 루이즈, 크론, 터크먼은 라모스와 함께 100만 달러 상한선을 꽉 채운 신입 외인타자들. 그만큼 경력이 화려한 선수들이다.

소속 구단들은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릴 거라 굳게 믿고 있고, 또 믿고 싶다. 하지만 그 바람이 모두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

부진이 길어지면 구단들은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전력이 평준화 되고 국제대회 브레이크가 없는 올시즌.

초반에 크게 밀리면 뒤에 만회하기 힘들다. 코로나19 등 상황과 여건에 따라 빠른 결단에 나설 팀도 나올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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