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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2호 도움' 토트넘, 노리치시티 상대 전반 1-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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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9)을 앞세워 리그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EPL 15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 해리 케인(28, 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9, 브라질)로 최전방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리그 최하위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손흥민(오른쪽)이 5일(한국시간) 노리치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출전해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득점은 전반 10분 나왔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손흥민의 리턴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리그 5호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리그 2호 도움을 추가하면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토트넘은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를 선보이며 노리치시티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전반 3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도움을 추가할 수 있었지만 벤 데이비스(28, 잉글랜드)가 손흥민이 박스 안으로 연결한 볼을 간발의 차로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아스널을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도약할 수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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