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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박도 못한 '대기록' 앞뒀는데...이강인, 이적 임박 징후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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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첫 시즌부터 대기록을 작성할 기회를 잡았지만, 시즌 막판 상황이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다.

PSG는 2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3~2024시즌 리그앙 30라운드 맞대결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PSG는 이날 킬리안 음바페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리옹을 손쉽게 꺾으며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PSG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곤살루 하무스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그 뒤를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지켰다.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가 3선을 구축했다. 수비는 루카스 베랄두, 다닐루 페레이라,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나섰고,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PSG는 전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3분 아센시오의 크로스가 네마냐 마티치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PSG는 전반 6분 베랄두의 득점까지 터지며 경기 시작 초반 2골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PSG는 상대를 계속해서 압박했고, 전반 33분 하키미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하무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리옹은 전반 37분 어니스트 누아마의 추격골로 따라붙었으나, 불과 5분 후인 전반 42분 하무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다시 격차는 3골로 벌어졌다. 전반에만 4골을 넣은 PSG는 후반 리옹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3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았기에 활약할 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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