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가드진 보강에 혈안..클리퍼스 베버리 등 관심

피닉스가 가드진 보강에 혈안이 돼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스포츠에 따르면 피닉스는 LA 클리퍼스의 패트릭 베버리(30), 인디애나의 코리 조셉(27), 브루클린의 스펜서 딘위디(25)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피닉스는 지난달 31일 휴스턴의 라이언 앤더슨(30)과 디앤서니 멜튼(20)를 받아오는 조건으로 브랜든 나이트(27)와 마퀴스 크리스(21)를 내줬다. 나이트의 경우 피닉스 가드진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기에 출혈이 큰 편이다. 피닉스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베버리, 조셉, 딘위디 가운데 한 명을 꼭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베버리는 지난해 11월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는 정상 컨디션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력이 뛰어나고 결정적인 한 방이 있는 선수다. 조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82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7.9점, 리바운드 3.2개, 어시스트 3.2개를 기록했다.

딘위디는 지난 2월 스킬스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80경기에 나서 평균 득점 12.6점, 리바운드 3.2개, 어시스트 6.6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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