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의 꽃' 덩크 콘테스트…운동 능력의 정점을 보여줄 선수는?

2019 NBA 올스타전이 16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립니다. 16일 라이징 스타 챌린지를 시작으로 17일 올스타전 전야제, 18일 올스타 본경기가 열립니다.

올스타전의 꽃은 덩크 콘테스트라고 하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이고 폭발적인 덩크가 올스타전에 펼쳐집니다.

덩크 콘테스트하면 빈스 카터를 빼놓을 수 없죠. 지난 2000년 카터가 보여줬던 덩크는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로 화려했습니다. 이후 매년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나와 묘기를 부리고 있죠.

과거에는 화려한 덩크가 각광받았습니다. 이젠 창의성도 보여줘야 합니다. 작년 우승자 도노반 미첼은 백보드 두 개를 활용하거나 사람을 뛰어넘는 등 여러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4명이 참가합니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뉴욕 닉스, 하미두 디알로(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존 콜린스(애틀랜타 호크스), 마일스 브릿지스(샬럿 호네츠)입니다.

스미스 주니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대회 첫 출전입니다. 스미스 주니어는 지난 시즌 1라운드 탈락을 설욕하길 원합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입니다. 과연 이번 대회 승자는 누가 될까요. 네 선수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