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사명감 느낀 은희석 감독 “이정현, 대학에서 모범되는 선수가 되길”

마법사 0 538 0 0



[점프볼=김용호 기자] “가량 향상도 중요하지만, 대학은 물론이고 중,고등학교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오는 3월 18일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개막전을 바라보며 최종 담금질에 한창이다. 지난 2월 초까지는 미국 댈러스로 해외전지훈련도 다녀오며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남자농구대표팀에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유일한 대학생 대표선수로 주목을 받은 이정현(G, 189cm)이 그 주인공. 

대학무대 첫 해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물론 MVP까지 수상했던 자신의 제자가 한 단계 더 올라섰음에 은희석 감독도 뿌듯했을 터. 이정현의 대표팀 선발에 은 감독은 “일단 내 제자가, 그리고 연세대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는 사실 자체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차츰 대학선수들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정현은 애초 24인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첫 12인 명단에는 뽑히지 못했다. 하지만 송교창(KCC)이 부상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되면서, 대표팀의 소집일이었던 지난 15일 급작스레 대체 발탁됐다. 선수 본인도 얼떨떨한 마음으로 대표팀에 향했을 터. 이에 은 감독은 “경기적인 부분에 있어서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는 건 물론이고, 새로운 형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학생 신분으로서의 자세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며 소집 당시를 돌아봤다.

흔히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들이 돌아오면 “경기에 많이 뛰지않더라도 대표팀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얻어오는 게 있다”라고 소감을 전하는 경우가 있다. 은희석 감독은 이정현이 어떤 소득을 얻기 바랐을까. 그는 “워낙 배포가 큰 선수라 대표팀에서 기량적인 부분에 효과도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에 앞서 인성에 있어서도 좋은 선수라는 걸 보이고 왔으면 했다. 또, 대학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됐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번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정현은 시리아전에 3분 47초간 출전했다. 레바논전에서는 코트를 밟지 않았다. 제자의 짧은 출전을 돌아본 은 감독은 “대표팀에 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기 때문에 출전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물론 잠깐이라도 코트를 밟게 해주신 김상식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본선행이 확정된 상황이더라도 정현이에게 꽤 많은 이목이 집중됐었는데, 조금이라도 승리에 일조했다는 것에 대해 안도했다(웃음). 두 경기를 모두 이기도 돌아와서 다행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국가대표 제자를 두게 된 부분에 대해서 지도자로서 사명감도 커졌다고. “책임감이 더 생기는 건 당연하다. 기쁘기도 하지만, 더 모범적인 그리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서 중,고등학교 후배들에게 까지도 귀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지도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게 됐다.” 은희석 감독의 말이다.

한편, 연세대는 한승희라는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앞선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이정현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해졌다. 하지만 은 감독은 이정현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은 감독은 “정현이가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짐을 안겨주고 싶지는 않다. 열심히 시즌을 준비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도 될 것이고, 새로운 형태로 팀을 재편하는 것뿐이지 정현이에게 ‘이만큼 더 해야 한다’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본인이 이 상황을 짊어진다기보다는 팀원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걸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2080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