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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아시아' 돌파하는 김민재, 공격수 자극하는 대형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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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합류한 A매치서 대형 수비수 가치 뽐내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도 숨기지 못한 공격 본능 빛나

김민재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탈아시아급’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5·베이징 궈안)가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지난 7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 모든 선수가 큰 무대에서 뛰길 원하지만 냉정하게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포르투갈의 한 매체가 “김민재가 유벤투스와 2025년 6월까지 계약할 예정이다.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은 4500만 유로(약 61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하면서 김민재 이적설이 불거졌다.


세리에A 9연패를 차지했던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올 시즌은 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김민재 유럽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과는 계약을 눈앞에 두고 베이징 궈안이 이적료를 높게 책정하면서 무산됐다. 당시 토트넘은 이적료 1350만 유로(약 18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단 토트넘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왓포드-아스날-첼시도 관심을 보였다.


김민재는 “지난 이야기지만 토트넘과 이적 협상이 진행될 때 살이 많이 빠졌다. 그때 많이 힘들었다”면서 “유럽 무대에 가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토트넘 이적은 불발됐고, 유벤투스 이적도 보도와는 온도차가 느껴지지만 김민재가 유럽 굴지의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런 수준의 팀들과 이적설에 엮인다는 것만 놓고도 김민재의 ‘탈아시아급 기량’의 가치를 헤아릴 수 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베이징 궈안에서 많이 뛰지 못했던 김민재는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합류한 대표팀에서 ‘역시 김민재’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김민재 ⓒ KFA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서 투르크메니스탄과 벌인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에서도 중앙 수비수로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


유럽 선수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체격 조건(신장 190cm·몸무게 88kg)을 자랑하는 김민재는 빠른 스피드로 상대 역습을 무력화했고, 힘을 앞세운 상대는 힘으로 눌렀다. 상대가 밀거나 유니폼을 잡아끄는 반칙을 해도 역습을 막아냈다. 지능적인 태클과 큰 키를 앞세운 공중볼 경합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수비수지만 공격 본능도 숨기지 않았다.


김민재는 A매치 평가전에서 종종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인다.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이 전개될 때 빠른 스피드로 하프라인을 넘어 순식간에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공격 진영 깊숙한 곳까지 치고 들어가 활로를 열곤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돌파하며 공격수들을 자극했다. 김민재는 “공격 전개에 도움이 된다면 고민 없이 치고 나가야 한다. 수비수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는 팀이 골을 넣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도록 욕심을 내야 한다”며 적극적인 공격 가담 의지를 드러냈다.


대형 수비수로서 공격 본능까지 장착한 김민재의 탈아시아급 기량은 유벤투스가 왜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지 설명해준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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