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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맨?' 슈퍼컴퓨터 예측 떴다.. 토트넘 5위·맨유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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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트로피는 어느 팀으로 향할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슈퍼컴퓨터의 최근 예측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편안하게 이번 시즌 EPL 타이틀을 유지할 거로 예상된다”며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순위를 공개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올 시즌에도 맹렬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최근 리그 11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맨시티는 21경기를 치른 현재, 2위 첼시(승점 43)보다 10점이나 앞서 있다.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선 셈이다.

통계 전문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맨시티의 리그 제패를 예상했다. 매체는 맨시티가 승점 92로 우승한다고 점쳤다.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8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은 99%다.

2위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승점 82로 제패 확률 13%, UCL 진출 확률 99%다. 3위 첼시는 승점 77로 우승 확률은 단 2%에 그쳤다. 하지만 UCL 진출 확률은 92%다. 그만큼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크고, 현 상위 3팀이 UCL 티켓을 거머쥐는 것은 확정적이라는 뜻이다.

다만 4위부터 7위까지는 격차가 촘촘하다. 아스널이 4위, 그 뒤로는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순이었다. 아스널의 UCL 진출 확률은 36%, 웨스트햄은 14%였다. 4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다.

강등권 팀들의 순위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현 18위 번리가 17위, 17위 왓포드FC가 18위로 시즌을 마칠 거로 예측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9위, 노리치 시티는 20위로 잉글랜드 챔피언십행을 확정할 거로 점쳤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파이브서티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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