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드디어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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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00:34
1년 미뤄진 헌액행사 내일 참석‘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사진)가 드디어 전설로 남는다.
우즈는 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앞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에 참석한다.
우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1승을 올린 수지 맥스웰 버닝, 전 PGA투어 커미셔너 팀 핀첨, 골프 코스 설계자인 매리언 홀린스(이상 미국)와 함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2년 전에 우즈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결정됐다. 명예의 전당 측은 2019년까지 만 50세였던 입회 자격을 만 45세로 낮췄다. 2016년 40세에서 50세로 높인 뒤 다시 하향 조정했다. 1975년 12월 30일생인 우즈는 2020년 3월 입회 심사위원회에서 위원 투표 75% 이상 찬성표를 얻어 입성을 확정했다. 당시 우즈는 성명을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가족과 친구들,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우즈의 헌액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1996년 PGA투어에 등장한 우즈는 PGA투어에서만 82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는 샘 스니드와 함께 PGA 통산 최다승 공동 1위 기록이다. 유러피안투어(8승), 일본투어(2승), 아시안투어(1승) 등 해외에서 거둔 우승까지 합하면 모두 93승이다. PGA투어에서 17차례나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1년 내내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여전히 황제다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즈는 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앞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에 참석한다.
우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1승을 올린 수지 맥스웰 버닝, 전 PGA투어 커미셔너 팀 핀첨, 골프 코스 설계자인 매리언 홀린스(이상 미국)와 함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2년 전에 우즈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결정됐다. 명예의 전당 측은 2019년까지 만 50세였던 입회 자격을 만 45세로 낮췄다. 2016년 40세에서 50세로 높인 뒤 다시 하향 조정했다. 1975년 12월 30일생인 우즈는 2020년 3월 입회 심사위원회에서 위원 투표 75% 이상 찬성표를 얻어 입성을 확정했다. 당시 우즈는 성명을 통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가족과 친구들,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우즈의 헌액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1996년 PGA투어에 등장한 우즈는 PGA투어에서만 82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는 샘 스니드와 함께 PGA 통산 최다승 공동 1위 기록이다. 유러피안투어(8승), 일본투어(2승), 아시안투어(1승) 등 해외에서 거둔 우승까지 합하면 모두 93승이다. PGA투어에서 17차례나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1년 내내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여전히 황제다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사제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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