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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좌절 금지, MLB 47년만에 최저 타율...1할 타자 23명

보헤미안 0 527 0 0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1회초 2사 2루 상황 피츠버그 강정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장갑을 벗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160’

메이저리그 개막 한 달, 피츠버그 파이어리그 강정호(32)가 기록 중인 타율이다. 지난 2015년 2할8푼7리, 2016년 2할5푼5리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할대로 출발하고 있다. 앞서 강정호의 월간 최저 타율은 2016년 7월 1할8푼2리. 그 외에는 모두 2할 이상 타율을 쳤다. 

지난 28~2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전에서 2경기 7타수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 시즌 타율 1할6푼은 29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189명 중 타율 185위에 해당한다. 강정호 뒤로도 조쉬 해리슨(디트로이트·.156),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스턴·.150), 이안 킨슬러(샌디에이고·.139), 스캇 셰블러(신시내티·.139) 등 4명의 선수들이 있다. 

강정호뿐만이 아니다. 지금 메이저리그는 ‘1할 타자’가 넘친다. 규정타석 타자 189명 중 23명이 1할대 타율에 그치고 있다. 전체 타자의 12.2% 비율을 차지한다. 올해 리그 타율은 2할4푼6리, 지난 1972년(.244) 이후 4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지난해(.248)에 이어 2년 연속 리그 타율 2할5푼 미만. 1971~1972년에 이어 최초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역대급 스타트를 끊고 있는 ‘4할 타자’ 코리 벨린저(LA 다저스·427)를 비롯해 타율 3할 이상 타자도 32명이나 있지만 리그 전체적으로 정확성이 많이 떨어졌다. 수비 시프트 발달로 타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정호도 예외는 아니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경기 종료 후 피츠버그 강정호를 비롯한 선수들이 더그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dreamer@osen.co.kr이제 개막 한 달, 강정호는 1할 타율 자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강정호도 “(지금 성적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언제가 좋아질 것이다. 최대한 빨리, 짧게 걸리게끔 노력하고 있다”며 “타격폼에서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 계속 연습 중이다”고 말했다. 투스트라이크 이후 레그킥을 하지 않다 다시 레그킥을 하는 등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다. 

비록 타격은 아쉽지만 수비에서 공헌도가 높다. 23경기 170⅓이닝 동안 실책이 1개밖에 되지 않는다. 백업 3루수 콜린 모란에게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타자, 상황, 카운트별로 세심하게 움직이는 수비 시프트 속에서 강정호의 순발력과 송구 능력이 빛난다. 강정호는 “타격 못하면 수비라도 잘해야 한다”며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1할대 타율에 좌절할 필요까진 없다. 다만 지금 흐름에서 빨리 탈피할 필요가 있다. 2015년 21.2%, 2016년 21.4%였던 삼진률이 34.6%로 증가한 건 좋지 않은 신호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강한 타구 비율도 2015년 34.4%, 2016년 39.4%에서 올해 31.9%로 떨어졌다. 패스트볼에 강했던 모습도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1할대 타율보다 우려스런 수치들이다. 

지난 28일 LA 다저스전에서 8회초 1사 만루 찬스에 대타로 교체되기도 했던 강정호는 “내 욕심대로 안 된다. 더 노력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5월을 맞이하는 강정호가 반전의 서막을 열 수 있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8회초 1사 만루 상황 피츠버그 강정호가 타석을 앞두고 콜린 모란과 교체된 뒤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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