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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류현진에 왜 고전하는 거야? 전문가 “100마일처럼 보이니까”

 5월 28일 현재 올 시즌 류현진(34·토론토)의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9.5마일(약 144km)에 불과하다. 아무리 좌완이라고 해도 100마일의 공이 난무하는 메이저리그(MLB)에서는 평균을 한참 밑도는 수치다. 실제 류현진의 포심 평균 구속은 메이저리그 하위 4%에 해당한다. 

그러나 류현진은 “공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일반적인 상식을 그냥 깨뜨리는 선수다. 류현진은 이 ‘느린 공’을 가지고도 2019년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2.69의 평균자책점, 올해도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3이다. 최근 3년간 류현진보다 평균자책점이 더 좋은 선수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뿐이다.


그렇다면 왜 상대 타자들은 ‘공이 느린’ 류현진에 고전하는 것일까.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전문가 패널인 마크 데로사는 최근 ‘MLB 센트럴’에 출연, 류현진이 다양한 구종과 로케이션으로 상대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고 분석했다. 구종이 다양하기도 하지만, 그 구종을 코스별로 자유자재로 던진다. 데로사는 상대 타자들은 15개의 구종을 상대하는 것이 마찬가지라고 호평했다.


데로사는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4년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내셔널리그의 다저스에서 뛰던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왔다. 나는 이것이 정말 딱 어울리는 조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성적은 류현진이 어느 로테이션에 가도 넘버원 선발투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LA 다저스에서 빅타임 게임에 어울린다는 특징을 보여줬다. 류현진의 ERA를 보라. 2018년 이후 평균자책점으로는 디그롬에 이어 2위”라고 확실한 실적을 강조했다.


데로사는 류현진의 지난 5월 19일 보스턴전(7이닝 무실점) 역투 당시의 필름을 꺼내 더 상세한 분석을 이어 나갔다. 2회 라파엘 디버스를 삼진으로 잡는 장면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데로사는 류현진이 던진 공 하나하나를 보여주며 풀카운트에서 마지막 공을 던지기 전 화면을 잠시 멈췄다.


데로사는 “타자의 입장에서 류현진의 다음 공을 예상해보라. 뭘 던질지 도대체 예상을 할 수가 없다. 투심을 던질 수도, 체인지업을 던질 수도, 슬라이더가 바깥으로 흘러나갈 수도 있다”면서 “아메리칸리그 베스트 타자를 돌려보냈다. (삼진을 잡은) 91마일 공은 100마일로 보였을 것”이라고 류현진의 투구 효과를 칭찬했다.


데로사는 모두가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에 주목하지만,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혹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가진 큰 무기는 류현진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투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류현진은 29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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