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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초비상' 심상치 않은 에이스 1군서 결국 제외, 그대로 밀고 갈까


심상치 않다.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활약했던 차우찬(34)이 결국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도쿄 올림픽 엔트리에 극적으로 변화를 줄 지, 아니면 그대로 밀고 갈 지 관심이 쏠린다.

LG 트윈스는 6일 오후 6시 30분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로 취소됐다. LG는 전날(5일) 한화와 잠실 홈 경기에서 9회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4시간 13분의 혈투를 마친 뒤 부산으로 내려온 LG 선수단은 피로를 감안해 경기장 출근 없이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LG는 이날 선발 예정이었던 이상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는 대신 차우찬을 말소했다. 차우찬은 LG를 넘어 류현진(토론토),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함께 201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 부상으로 강판된 이후 공을 던지지 못했다. 어깨 힘줄 파열이라는 큰 부상이었다. 지난 겨울스프링 캠프서 만난 차우찬은 "다치는 순간, 어깨 뒤쪽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더라. 과거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느낌이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니 시즌이 다 끝나 있더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차우찬은 최대한 천천히 몸을 끌어 올렸다. LG 구단에서도 결코 무리하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 역시 "차우찬의 복귀 과정은 다른 선수들과 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약 11개월 만인 지난 6월 6일 KIA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어 12일 두산전에서도 5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동안 평균자책점은 1.80. 결국 김경문 감독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대표팀 명단 발표 후 18일 KIA전에서도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하지만 26일 삼성전에서 5이닝 6피안타 4볼넷 7실점(6자책)으로 삐끗했다. 전날 한화전에서도 흔들린 채 차우찬은 1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무엇보다 속구 구속이 131~139km/h를 형성할 정도로 공에 힘이 없는 모습이었다. 결국 이튿날 1군 엔트리 제외 통보를 받았다.

심상치 않은 모습에 사령탑이 결단을 내렸다. LG 관계자는 "투수 코칭스태프 파트에서 류 감독에게 차우찬의 현재 컨디션을 볼 때 열흘 정도 주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1군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차우찬의 말소와 함께 대표팀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표팀에서 좌완 투수는 차우찬과 이의리(KIA)가 유이하다. 당연히 차우찬의 부진은 대표팀에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 이웃 나라 일본은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32·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3.29로 부진하자 대표팀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미 김 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 당시 투수 임태훈이 부진하자 대회 직전 과감하게 윤석민으로 교체한 바 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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