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업 성공했던 김훈 “내가 우리 팀 주전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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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14:03
한 차례 발전을 이뤘던 김훈이 다가오는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원주 DB 김훈은 지난 시즌 스텝업을 증명했다. 자신의 두 번째 시즌에 정규리그 47경기를 뛰면서 프로 무대에 적응을 시작한 것. 경기수 뿐만 아니라 데뷔 시즌에 비하면 평균 출전 시간도 10분 48초에서 16분 50초로 늘려 자신의 기용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모습이었다.
그랬던 그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또 한 번 성장을 다짐하는 중이다. 선수단이 지난 6월초에 소집, 지난주에는 오프시즌 첫 연습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훈은 여전히 발전을 갈구하고 있다.
최근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를 마치고 만났던 김훈은 “첫 연습경기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진 않았다. 소집 후 한 달 동안 체력훈련을 하고 코트에 나섰는데 내가 부족한 게 뭔지 다시 한 번 많이 느낀 시간이었다”라며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차기 시즌 DB는 대표적으로 앞선에서 무한 경쟁 체제가 예고됐지만, 김훈이 서야 하는 스몰포워드 포지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베테랑 윤호영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는 가운데 김훈은 물론 정준원, 박상권 등도 경쟁 후보가 될 수 있다.
본인의 포지션 입지에 대해 김훈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배워야할 게 많아서 스스로도 3번 주전이라고 말할 수 없다. 좀 더 많이 보고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훈이 DB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거듭나기 위해선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김훈은 “팀플레이는 물론 수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팀 공헌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 시즌에 했던 플레이에 더해지는 게 있어야 한 번의 경쟁을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자신이 나아갈 길을 짚었다.
김훈은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40.4%를 기록했다. 리그 전체 4위 기록이었고, 데뷔 시즌 26.9%에 비하면 눈에 띄게 좋아진 수치였다. 그의 말대로 3점슛에 대한 장점을 지켜가면서 또 한 번의 스텝업이 이뤄진다면 팀 내 입지를 늘려나갈 수 있다.
끝으로 김훈은 “이번 오프시즌엔 이광재 코치님과 개인 훈련도 하고 있다. 슛 릴리즈를 빠르게 가져가려고 노력 중이다. 개인적으로도 다가오는 시즌에 슛이 가장 기대되는데, 팀 디펜스도 열심히 해서 다른 부분에서 나를 기대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발전을 약속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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