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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준비하는 日 감독, 2주 동안 유럽파 13명과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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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 마친 모리야스 감독, 내달 호주 원정 앞두고 철저한 준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가 최근 2주간 유럽을 순회하며 팀 내 주축을 이루는 유럽파 선수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일본은 내달 24일 시드니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일본은 현재 최종예선 두 경기를 남겨두고 B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 1~2위 두 팀에 월드컵 직행권을 부여한다. 현재 2위 일본과 3위 호주의 격차는 승점 3점 차다. 만약 일본이 내달 24일 호주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면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달 초 최종예선 7~8차전 일정을 마친 후 바로 유럽으로 이동했다. 그는 유럽에서 일본 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33, 삼프도리아), 쿠보 다케후사(20, 마요르카) 등 총 13명의 선수와 미팅을 진행했다.

최근 일본으로 복귀한 모리야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3명보다) 더 많은 선수를 만나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해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이번 유럽 출은 내달 호주 원정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탈리아와 스페인뿐만이 아니라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벨기에, 독일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 활약 중인 일본 대표팀 소속 선수들의 상황을 점검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우리 팀이 해온 것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선수들과 진심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 과제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점은 모리야스 감독이 벨기에에서 베테랑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와도 만났다는 사실이다. 과거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카가와는 약 2년 6개월간 일본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최근 벨기에 구단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일본 대표팀에 복귀해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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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2.02.26 23:23  
호주와의 경기가 분수령이네여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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