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앞두고' 힘든 여정…'꽃사슴' 황연주는 먼저 몸을 던졌다
현대건설 황연주는 데뷔 초 연약한 이미지로 '꽃사슴'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매서운 공격을 보여줄때는 '꽃사자'라는 별명도 있다. 황연주는 개인적으로 꽃사슴이라는 별명을 좋아한다.
최근 V-리그 여자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지난 2월12일부터~20일까지 경기가 중단되었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시즌 27승 2패로 압도적인 상승세를 타던 현대건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
거기에 사흘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었다. 22일 수원에서 경기를 치른 뒤. 김천으로 이동해 23일 도로공사와의 경기, 25일 대전에서 인사공사와의 경기를 치뤘다.
정규리그 우승을 앞 둔 현대건설은 25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1-2022 V-리그' KGC인삼공사-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0-25, 21-25, 25-18, 25-19, 15-8)로 역전패로 시즌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1세트와 2세트를 25-20, 25-21로 잡았지만 3세트부터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도 "체력적인 문제로 범실이 나왔고,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황연주는 교체출전으로 2세트, 3세트 ,5세트에 출전했다.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지만 후배 선수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득점은 3득점에 그쳤지만 강한 승부욕과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다.
황연주는 2005년 여자프로배구에 첫 데뷔를 했으며, 대한민국 여자배구 선수중에서 흔치 않은 왼손 공격수로 가장 유명하다.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2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시즌 전적 14승15패, 승점 43점을 올렸다. 반면 현대건설은 시즌 첫 연패를 당했고, 승점 1점만 추가해 27승3패, 승점 80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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