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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15승도 가능.. 변수는 불펜

마법사 0 341 0 0
연합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3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매디슨 범가너(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붙어 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달 29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서 6이닝 1실점의 산뜻한 투구로 첫 승을 챙겼다.

다음 상대는 다저스의 라이벌 자이언츠. 상대 투수는 벌써 7번이나 맞대결을 펼친 앙숙 범가너다. 같은 좌완이면서 2013년 4월 3일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맞붙은 껄끄러운 상대다. 당시 류현진은 6⅓이닝 3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 투수로 남았다. 범가너가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했기 때문.

류현진은 개막경기서 단 네 명의 타자에게만 진루를 허용했다. 홈런 한 방이 옥에 티였지만 5회까진 완벽에 가까운 피칭이었다. 이런 추세면 류현진이 올 시즌 몇 승이나 거둘까. MBC 허구연 해설위원은 "15승 이상 가능하다고 본다.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를 다시 만난 후 몸이 확 달라졌다. 그 증거가 직구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개막경기서 72%나 직구 혹은 직구 계열의 공을 던졌다. 총 82개의 공 가운데 직구는 39개. 약 절반(47.6%) 가량이 직구였다. 넓은 의미로 직구 구종으로 분류되는 커트 패스트볼이 24.4%였다.

직구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자신감의 반영이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직구 최고 스피드는 지난 해 수준이었다. 그러나 공을 채는 동작에 자신감이 붙어 보였다. 스스로의 몸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풀이했다. 류현진의 지난 해 직구 사용 빈도는 38%였다.

류현진은 부상 없이 던지면 메이저리그 정상급 피칭을 한다. 30경기에 등판한 첫 해 14승을 올려 이를 증명한 바 있다. 이후 한 번도 한 해 30경기 이상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다. 지난해는 부상으로 15경기밖에 나서지 못하고도 7승을 올렸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부상여부와 함께 다저스의 불펜 환경을 류현진의 승수 사냥 변수로 꼽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전서 4-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4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구원 싱그라니가 7회 4실점하는 바람에 승을 날렸다.

다저스는 지난 달 30일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5⅓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불펜이 흔들려 역전패 당했다. 2일 경기서는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샌프란시스코에 2-4로 역전패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다저스는 올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만큼 뛰어난 전력이다. 선발 투수가 승수를 쌓기에는 좋은 조건이다. 건강과 불펜이 뒷받침되면 자신의 최다승(14승) 경신은 물론 박찬호의 기록(18)승도 넘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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