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위’ 네이마르가 인정한 테크니션 5인… ‘메시 있고, 호날두 없다’

[스포탈코리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산투스 시절부터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현란한 드리블과 개인기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의 발재간은 FC 바르셀로나, PSG 등 큰 무대에서 통했다.

그는 실제 축구에서 활용이 어려운 사포(상대 머리 위로 볼을 넘기는 기술)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수비수들의 혼을 빼놓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완벽한 선수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테크니션’ 네이마르가 생각하는 기술적으로 가장 빼어난 선수는 누구일까. 네이마르는 지난 2일(한국 시간) ‘오마이골’과 인터뷰에서 ‘당신보다 기술적으로 더 뛰어난 선수 5명을 말해줄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네이마르는 “나보다 더 기술적이라고? 나는 정말 겸손하지만, 내가 현 축구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입을 뗐다.

가장 먼저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나왔다. 네이마르는 “메시다. 다시 그와 함께 뛰고 싶다. 메시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모든 구단, 선수가 그를 사랑한다. 모두가 그와 함께 뛰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코 베라티”라며 “한 명을 빼먹은 것 같은데? 티아고 알칸타라”를 지목했다.

‘오마이골’은 네이마르가 아자르를 택한 것을 유머 있게 지적했다. 매체는 “뭐? 아자르? 네이마르, 2018년 이후로 축구를 보지 않고 있니?”라는 더빙을 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