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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데려오게 1년만 더’… 레알 요청에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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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측이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4일(한국 시간) “홀란 측은 2023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기다려달라는 레알의 요청에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다수 빅클럽의 영입 후보다. 레알을 비롯해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이 홀란 영입에 적극적이다. 현지에서는 레알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레알은 홀란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품으면서 ‘갈락티코 3기’를 만들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레알 처지에서는 동시에 둘을 품기에는 무리가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은 올 여름 음바페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또한 홀란도 원하는데, 이번 여름보다는 내년 여름에 데려오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홀란은 레알의 요청에 심기가 불편하다. 매체는 “레알은 홀란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레알은 맨시티가 오는 여름 홀란을 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구단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소문은 무성하지만, 홀란의 차기 행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다수 구단이 그를 주시하는 가운데, 레알이 홀란 영입에 있어 조금은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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