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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으로 보는 뜨는 별과 지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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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으로 보는 뜨는 별과 지는 별

기사입력 2022.01.02. 오전 08:02 최종수정 2022.01.02. 오후 01:48 기사원문
지난해 유럽여자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을 275위에서 19위로 끌어올린 아탸야 티티쿨.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프로골프의 세계에서 선수들의 척도는 세계랭킹이다. 매년 뜨는 별과 지는 별이 있다.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어린 나이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유카 사소(필리핀)와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뜨는 별이었다면 박성현(29)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대니얼 강(미국)은 지는 별이었다.

작년 세계랭킹에서 가장 크게 도약한 선수는 아타야 티티쿨(태국)이다. 2003년 생인 티티쿨은 2021년을 275위로 시작해 19위로 마감했다. 18세이던 지난해 유럽여자투어(LET)에서 4승을 거두며 신인상과 상금왕을 동시석권했으며 세계랭킹을 256계단이나 상승시켰다. 티티쿨은 2017년 만 14세 4개월 19일의 나이로 유럽여자투어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세계 골프역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지난 달 열린 LPGA Q시리즈를 3위로 통과해 올해 LPGA투어에서 뛰게 된다.

두 번째로 높은 상승을 기록한 선수는 패티 타바타나킷으로 지난해 세계랭킹을 169위에서 13위까지 끌어올렸다. 22세이던 지난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압도적인 장타 속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LPGA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선수는 유카 사소다. 2001년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소는 지난해 19세의 나이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사소는 2020년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도 2승을 거뒀다. 어려서부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롤 모델로 삼고 기량을 연마한 사소는 LPGA투어에서 US여자오픈 우승 외에도 4번이나 톱5 에 들어 세계랭킹을 45위에서 8위까지 37계단이나 상승시켰다.

뜨는 별이 있다면 지는 별도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박성현이다. 한 때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박성현은 부상의 여파로 페이스를 잃고 날개없는 추락을 했다. 박성현은 세계랭킹 10위로 2021시즌을 맞았으나 무려 94계단이나 하락한 104위로 마감했다. 박성현은 지난 2년간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최고 성적은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15위였다.

1084일 만의 우승으로 위너스 서클로 돌아온 리디아 고. [사진=LPGA]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시부노 히나코(일본), 대니얼 강(미국), 산드라 갈(독일)도 하락세의 선수들이다. 31세의 시간다는 세계랭킹이 15위에서 46위로 떨어졌으며 2019년 AIG 브리시티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히나코 역시 지난해 세계랭킹 13위로 출발해 37위로 마감했다. 히나코는 그러나 LPGA Q시리즈를 통과해 올해 본격적으로 LPGA투어에서 뛰게 된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은 5위에서 11위로 세계랭킹이 떨어졌다. 낙폭이 6계단에 불과하지만 베어 트로피를 차지하고 세계랭킹 2위까지 상승했던 2020년과 비교할 때 지난해 활약은 미미했다. 대니얼 강은 2021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거뒀지만 결국 3번의 톱5에 만족해야 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없는 시즌을 보내야 했다.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산드라 갈은 세계랭킹이 261위에서 612위로 무려 351계단이나 하락했다. 부진의 원인은 2019년 라임병(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에 의한 전염병)에 걸린 게 결정적이었다. 결국 LPGA투어 시드를 잃은 갈은 유럽여자투어로 활동무대를 옮겨야 했다.

컴백에 성공한 선수들도 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안나 노퀴스트(스웨덴)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리디아 고는 오랜 슬럼프를 깨고 지난해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084일 만에 위너스 서클로 복귀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신예 타바타나킷에 2타 차로 패한 아픔을 일주일 만에 씻어내는 반가운 우승이었다. 리디아 고는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세계랭킹을 29위에서 3위로 끌어올릴 수 있었고 베어트로피까지 차지했다.

유럽의 강호 노퀴스트도 세계랭킹을 54위에서 15위로 29계단이나 끌어올렸다. 34세의 노장인 노퀴스트는 지난해 커누스티에서 열린 AIG 위민스오픈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7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무려 4년여만의 우승이었다.

기사제공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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