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영상 찾아보고 확신, 임대는 없다"..랑닉이 선택한 '미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 엘랑가(19)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
영국 매체 'BBC'는 23일 "엘랑가가 선발로 나서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랄프 랑닉 감독이 변화를 원한다면 그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엘랑가 존재감을 설명했다.
엘랑가는 랑닉 감독의 신뢰를 받고 조금씩 기회를 얻고 있다. 'BBC'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시절 데뷔전을 치렀고, 올 시즌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랑닉 감독은 지난해 12월 아스널전 이후 훈련에서 엘랑가를 직접 봤다"라며 "랑닉 감독은 라이프치히 시절부터 엘랑가를 모니터링했다.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찾아볼 정도로 감명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엘랑가를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를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인상적인 모습에 계획을 변경했다. 랑닉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1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내세울 생각도 했지만 벤치 출전을 시켰다"라고 덧붙였다.
엘랑가는 21라운드 울버햄턴전부터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올 시즌 리그 9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2골을 기록했다.
엘랑가는 재능뿐만 아니라 훈련 의지와 열정도 남다르다고 한다. 이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엘랑가의 태도는 흠잡을 데가 없다. 그는 칭찬을 받아도 거기서 머무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랑닉 감독도 "겸손한 선수다. 옳은 일을 하려고 한다. 모든 힘을 쏟아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칭찬했다.
그의 커리어는 이제 시작됐다. 이 매체는 "올여름 새로운 감독이 발표될 가운데, 엘랑가는 앞으로 임대 이적을 다녀올 가능성도 있다"라며 "그러나 랑닉 감독의 믿음을 고려할 때 맨유가 톱 4에 오르기 위해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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