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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토요 감독 "올스타 세 명 배출, 뿌듯하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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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몬토요(55)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몬토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며 세 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토론토는 전날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결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마르커스 시미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세 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토론토는 마르커스 시미엔(왼쪽)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오른쪽)를 포함 총 세 명의 올스타를 팬투표를 통해 배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몬토요는 "마치 아이들이 옳은 일을 했을 때 이를 바라보는 아빠의 마음같다. 자랑스럽다. 이들은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고, 자격을 얻었다. 오르타에 나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에르난데스에 대해 특별히 칭찬했다. 2년전에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던 선수다. 정말 좋은 선수다. 지난해에는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그가 잘돼 기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몇 명 더 갈 자격이 있다"며 선수단 투표나 커미셔너 추천을 통해 선수들이 더 뽑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 선수들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보 비셋, 랜달 그리칙, 조던 로마노를 언급했다. "이들 세 명은 올스타에 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상대로 연패를 당한 그는 "결국은 투수와 수비다. 지난 두 경기 선발들이 자기 일을 못했고, 수비는 그저 그랬다. 레이스를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투수진을 교체했다. 패트릭 머피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타일러 챗우드를 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으며 닉 알레게이어, 앤소니 카스트로를 콜업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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