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이 왜 이러지. 추락하는 여제, 리그 첫 단식 3연패-PBA팀리그 .
‘여제’ 김가영이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여단식 개인전 3연패를 겪었다.
3전패의 김가영(사진=PBA 제공)
김가영은 지난 시즌 신한알파스의 경기 흐름을 주도했던 주장. 팀의 남자선수들이 제 몫을 못해 4강 진출을 놓쳤지만 여러 차례 한 게임 2승을 작성하는 등 정상의 기량을 선 보였다.
팀리그 활약과 함께 PBA 챔피언십에서도 3차례나 결승에 올라 ‘과연 여제’라는 소리를 들었다.
세 차례의 결승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가영의 기량은 같은 남자 당구 선수들도 깜짝 깜짝 놀랄 정도였다.
하지만 그 김가영이 2021시즌 팀리그 개인전에서 헤매고 있다. 3연패도 좋지 않지만 내용도 나쁜 편이다.
3게임에서 김가영이 얻은 점수는 총 16점. 1차전 김세연(휴온스)에게 2점, 2차전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3차전 강지은(블루원엔젤스)에게 각각 7점이다.
김세연과의 대결에선 단 한차례 공격만으로 2점을 얻었다. 지난 해 만만했던 김예은과는 14이닝까지 갔다. 2연타가 최고였다.
8일 강지은과의 싸움은 그 중 나았다. 처음으로 6연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공타가 너무 많았다. 3이닝 1득점, 12이닝 6득점 등 두 번만 공격에 성공했다. 무려 10이닝 공타였다.
올시즌 김가영은 지난 시즌보다 편하다. 김보미를 보강, 여자선수가 2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혼합복식은 한 번도 뛰지 않았다. 혼복은 김보미가 맡고 개인전만 뛰었다.
편한 것이 이유일까. 혼복전에 나가 남자 선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컨디션을 되찾아야 할 지도 모르겠다. 김가영의 까닭 모를 부진. 신한 알파스의 속이 바싹 바싹 타들어 가고 있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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