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선수단, 유로 우승 상금 전액(152억) 자선단체에 기부 예정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유로 2020 우승을 하면 받는 상금 960만 파운드(약 152억 원)을 국민보건서비스(NHS)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메트로'는 "잉글랜드 선수단이 이탈리아와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기면 수령할 수 있는 상금 전액을 NHS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앞서 연장 끝에 덴마크를 2-1로 이겨 결승전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유로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이며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이번 우승으로 약 2400만 파운드(약 361억 원)를 수령하게 되는데 그중 선수단 26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960만 파운드다. 반면 패배하더라도 선수단이 얻을 상금은 850만 파운드(약 135억 원)다. 이 매체는 "아직 세금 문제로 이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잉글랜드의 선전으로 NHS 자선단체들은 횡재를 맞았다"라고 했다.
잉글랜드 선수단은 이미 매 경기를 치르면서 받을 수 있는 금액 역시 기부하는 통큰 결단을 내린 상태였다. 리버풀의 미드필더이자 주장 조던 핸더슨은 지난해 코로나 펜데믹 당시 NHS 자선단체를 지원하는 플레이어스 투게더(PlayersTogether)를 설립하는데 도움을 준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MEB)을 받았다.
앞서 선수단은 "잉글랜드축구협회와 긍정적인 논의 끝에 대표팀 선수들이 A매치로부터 얻은 수익을 바탕으로 플레이어스 투게더를 통해 NHS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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