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몸에 맞는 볼과 적시타로 3타점을 수확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무안타 1볼넷 1사구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05타수 28안타 타율 0.267.

최지만은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토론토 유망주 알렉 마노아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93마일 싱커에 반응했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0-1로 뒤진 3회말에는 1사 1,2루 찬스서 7구 접전 끝 볼넷을 골라냈다. 8일 클리블랜드전부터 2경기 연속 볼넷. 이후 오스틴 메도우스의 2타점 우전적시타에 2루에 들어갔으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의 세 번째 타석은 2-1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였다. 2B1S서 마노아의 4구 82마일 슬라이더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3루 주자 타일러 월스가 득점하면서 최지만에게 타점이 주어졌다. 6월2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7경기만의 타점. 시즌 17타점째. 이후 완더 프랑코의 3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

최지만의 네 번째 타석은 3-1로 앞선 6회말 1사 2,3루 찬스였다. 우완 앤서니 카스트로를 상대로 2B서 3구 96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2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시즌 19타점째. 후속타 불발로 또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섯 번째 타석은 7-1로 앞선 8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완 아담 심버에게 1B2S서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7-1로 이겼다. 5연승했다. 52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토론토는 타선이 잠잠했다. 44승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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