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한국 또 졌다 어느 덧 6패 째..여준석 원맨쇼도 소용없었다
한국이 또 졌다. 어느 덧 6연패다. 여준석의 원맨쇼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한국 U19(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리가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21 FIBA U19 남자농구월드컵 순위결정전(13-16위) 두 번째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에 88-99로 패했다. 전날 라트비아와의 9-16위전에 이어 또 다시 패를 추가한 한국은 15-16위전으로 내려갔다.
3쿼터까지만 해도 한국은 푸에르토리코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중심에는 역시 여준석이 있었다. 여준석은 3쿼터를 뛰고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연일 체력적인 부담에도 불구 여준석은 레이업, 3점슛, 덩크슛, 미드레인지 점퍼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코트를 누볐다. 1쿼터 도중에는 앵클 브레이크 드리블에 이은 멋진 점퍼를 성공시키는 멋진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여기에 김태훈도 외곽에서 한방 씩 지원사격을 거들었다.
다만 한국으로선 3쿼터 막판 턱밑까지 따라 붙을 수 있는 기회가 한 차례 있었으나, 김보배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구를 모두 놓치면서 3쿼터를 66-74로 마쳤다.
한국은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잃으며 턴오버를 남발, 어느 새 20점 차까지 리드를 내주게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골밑 득점과 속공을 통해 쉬운 득점을 올린 반면, 한국은 한 골 넣기 자체가 어려웠다. 1분여를 남기고 전면 강압 수비를 통해 반전을 노렸으나 이미 승부는 푸에르토리코 쪽으로 기운 뒤였다.
한국은 여준석이 31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태훈이 2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한 한국은 이제 13-14위가 될 가능성도 사라졌다. 한국은 말리와 일본 전 패자와 순위결정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 최하위를 면하며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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