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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코로나' 확산…선수 29명&코치 7명 확진→연습경기 취소

 2022시즌 준비에 한창인 KBO리그 10개 팀. 강한 바람과 추위, 고된 훈련에 맞서는 가운데 ‘불청객’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KBO에 따르면 21일 오전까지 리그 10개 구단에서 선수 29명, 코칭스태프 7명 등 총 36명이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급기야 한화와 NC는 예정된 연습경기를 취소했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21일 오후 “N팀(1군)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20일 구단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전수검사에서 양성 받응을 보여 PCR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로 방역당국 지침에 맞춰 자가격리 후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지난 20일 NC 구단은 “선수 한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NC는 앞서 하루 전인 19일 선수 및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와 한화는 오는 28일과 3월 1일 대전에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2차례 연습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19일에는 LG 트윈스 선수단에서도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에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두산은 "18일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1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알렸다. 두산은 지난 4일 퓨처스 선수 2명에 이어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구단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를 제외하고 예정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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