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동아시안컵, 벤투 감독이 이끈다"... 선수 선발 기준은 미정
"선수 선발 기준은 아직 이야기 시작도 안 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24일 다가오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참석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오는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중국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3국 한국-일본-중국이 참석하고 한 국가가 초대될 계획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여름이 아닌 겨울에 열리는 여파로 인해서 동아시안컵이 여름에 열리게 됐다.
여기에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등 일정으로 인해 리그 일정이 촉박한 상황.
지난 19일 개막한 K리그는 10월까지 승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평소 9개월여의 대장정에 미해 촉박한 일정이다.
자연스럽게 EAFF 주관이라 차출이 의무가 아닌 동아시안컵에서 K리그 구단을 배려해서 핵심 선수들을 제외한 연령대별 대표팀으로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과 비슷한 상황인 일본 역시 23세 이하(U-23) 대표팀으로 동아시안컵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 월드컵에 탈락한 개최국 중국도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대비로 U-23 대표팀을 참가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한국은 동아시안컵에 A 대표팀이 참가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KFA 관계자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동아시안컵에 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구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 없다. 나이 제한을 두고 뽑을지 아니면 완전체로 뽑을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말부터 꾸준하게 동아시안컵 차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들은 이야기는 없다"라고 답했다.
벤투 감독이 동아시안컵에 이끌고 갈 대표팀 차출 기준에 대한 KFA와 연맹, K리그 각 구단들의 협의가 남은 것.
연맹 관계자는 "사실 어려운 문제다. 각 구단마다 차출 기준에 대한 입장이 다르다 아직 KFA에서 들은 이야기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구단이 U-23 대표팀으로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것에 찬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구단의 핵심 선수가 U-23인 경우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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