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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억2천만원'에 얻은 94SV 투수…"필승조로 충분"



"필승조로 충분히 해줄 것 같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겨울 새로 영입한 우완 임창민(36)을 향한 기대감을 보였다. 두산은 지난달 3일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돼 새로운 팀을 찾고 있던 임창민을 1억2000만원에 영입했다. 임창민은 올해 연봉 1억4000만원에서 2000만원 삭감된 금액에 흔쾌히 사인하고 계속해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데 만족했다.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두산은 임창민이 풀리자 바로 접촉했다. 두산은 방출된 베테랑 투수를 적은 비용을 들여 영입해 재미를 봤던 팀이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배영수를 1억원, 권혁을 2억원에 영입해 쏠쏠하게 활용했다. 배영수는 2020년부터 두산에서 투수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으며 유망주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두산은 임창민도 앞선 성공 사례들처럼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임창민은 중간에서 어느 정도 자기 몫을 해줄 것이다. 중간에서 상황을 봐서 컨디션이 좋으면 필승조로도 충분할 것 같다. 잠실 야구장이 넓기도 하니까 부담 없이 던지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임창민은 통산 404경기에 등판해 94세이브, 50홀드를 챙겼다. 42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NC가 다음 시즌부터 젊은 투수들에게 더 기회를 주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방출되긴 했지만, 임창민은 지난해도 46경기에서 17홀드, 40⅓이닝,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일단 임창민을 비롯해 이승진, 최승용 등을 필승조에 합류할 만한 후보로 추려두고 있다. 마무리 투수는 지난해 21세이브를 책임졌던 김강률이 다시 맡고, 지난해 17홀드를 챙긴 홍건희도 계속해서 셋업맨으로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영하는 당장 불펜에서 활용하면 좋은 카드긴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선발로 시즌을 준비하게 할지 고심하고 있다.


한편 임창민과 함께 영입한 오른손 투수 김지용은 아직 어떤 보직을 맡길지 결정하지 않았다. 김지용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뒤 두산과 연봉 6000만원에 계약했다. 2018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로 1군 7경기 등판이 전부라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하려 한다.


김 감독은 "김지용은 팔 수술을 하고 몸 상태가 현재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 스프링캠프 때 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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