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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행 확정' 산초, 우크라이나전 선발로 나선다 (디 애슬래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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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포워드 제이든 산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제이든 산초(21)에게 특별한 밤이 될 수 있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유로 2020 본선 8강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산초가 이번 우크라이나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4-2-3-1 포메이션과 3-4-3 포메이션을 병용하고 있다. 두 포메이션 모두 윙포워드가 2명인 포지션이다.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6강전까지 총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라힘 스털링을 붙박이 윙포워드로 기용했다. 

나머지 한 자리는 앞 2경기는 필 포든, 뒤 2경기는 부카요 사카가 선발로 나섰다. 산초는 직전 시즌을 포함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음에도 6분 출전에 그쳤다. 

최근 주전으로 나오던 사카가 금요일 훈련에 타박상을 입으면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과감히 산초를 선발로 올리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합의 소식이 알려진 상태. 그가 변화 속에서 이번 우크라이나전을 맞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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