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홈런·24도루 페이스' 오타니, 전설을 소환하는 자…A-로드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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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4 01:30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하며 팀 8-7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2-6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4회말에는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7-6 역전을 이끌었다. 9회말 오타니는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루 기회를 팀에 안겼다. 이어 2루를 훔쳤고 제러드 월시 우전 안타 때 끝내기 득점을 올려 긴 대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오타니는 시즌 29호, 30호 홈런을 연달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40승 41패로 81경기를 치르며 정규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산술적인 페이스로 오타니는 60홈런 페이스다. 이날 시즌 12호 도루를 했다. 산술적으로 24도루 페이스다. 현재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오타니는 60홈런 24도루 시즌을 만들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매체 '사우스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소속의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 회원 JP 훈스트라는 오타니가 60홈런 24도루 페이스임을 소개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단 두 명의 선수만 50홈런 24도루를 기록했다.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1955년 윌리 메이스가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알렸다.
2007년 로드리게스는 54홈런 24도루 OPS 1.067을 기록했고 통산 3번째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된 바 있다. 메이스는 1955년 51홈런 24도루 OPS 1.054로 활약했다.
또한 오타니는 아시아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가 갖고 있다. 마쓰이는 2004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31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가 2홈런을 추가하면 마쓰이를 넘어선다.
이날 30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3개 차로 따돌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압도적 선두에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시즌 27호 홈런을 때려 오타니와 차이를 1개로 좁혔는데, 오타니는 2홈런을 치며 게레로 주니어를 멀리 떨어뜨렸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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