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긴 누가 떠나.. 이적 전문가, "콘테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해"
[OSEN=강필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시즌 도중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된 후 후임으로 토트넘을 맡았다. 하지만 이후 줄곧 구단과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였다. 공개적으로 "토트넘은 중위권팀"이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고 선수 영입을 원하는 듯한 발언으로 구단을 압박했다. 또 언제든 구단을 떠날 수 있다는 말도 서슴치 않았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까지 나왔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전 맨유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했다. 토트넘에 합류하기 직전까지 맨유의 대답을 기다렸고 최근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면 맨유로 갈 수 있다면서 다시 이적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은 콘테 감독이 "중요한 선수 4명을 보내고 영입은 2명에 그쳤다"면서 토트넘의 1월 영입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콘테 감독은 "수적으로 약해졌지만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영입으로 선수단이 더 완벽해졌다고 말했다"면서 "왜 나와 구단 사이에 문제를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그러자 유럽 이적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테 감독이 올해 초 겪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만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마노 기자 역시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로마노 기자는 "그들(이탈리아 방송)은 내가 말한 것(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에 반응을 필요로 했다"면서 "내가 듣기에는 콘테 감독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떠나려는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0일 리그 선두 맨시티를 3-2로 꺾으며 상승 기류를 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3연패를 꺾은 것은 물론 부진했던 해리 케인이 멀티골로 폭발했고 손흥민이 상대 수비진을 끊임 없이 위협했다.
로마노 기자는 "콘테 감독은 분명하게 해두려 한다. 그는 구단이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길 원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그렇게 반응하길 바란다"면서 "이것이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전 내가 탈의실에서 선수들에게 원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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