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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283세' 맨유 vs 리버풀 레전드 매치 나설 '맨유 예상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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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283세' 맨유 vs 리버풀 레전드 매치 나설 '맨유 예상 라인업'

기사입력 2022.02.23. 오후 01:57 최종수정 2022.02.23. 오후 01:57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6명의 나이 총합 283세.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이름만 들어도 막강한 라인업이다.

오는 5월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 전날 빅매치가 열릴 예정이다. 맨유 레전드와 리버풀 레전드가 맞붙는다. 아직 경기에 나설 선수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은 22일 맨유 레전드 6명을 꼽아 리버풀과의 자선 경기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골키퍼 장갑은 네덜란드 영웅 에드빈 판 데르 사르 꼈다. 판 데르 사르는 과거 페테르 슈마이켈의 빈자리를 메우며 골문을 지켰다. 맨유에서 4회 EPL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했다.

수비진으로는 리오 퍼디난드와 웨스 브라운이 선정됐다. 브라운은 맨유 유스 출신으로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간 맨유에 몸 담았다.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알렉스 퍼거슨의 큰 지지를 받으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맨유의 후방을 책임졌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최소 실점에 크게 기여하며 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 핵심 자원으로 꼽히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원은 로이 킨과 폴 스콜스가 자리했다. 로이 킨은 EPL 역대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93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05년까지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EPL과 유럽 축구를 호령하던 중원 사령관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스콜스는 커리어 전부를 맨유에서 보낸 원클럽맨으로 EPL 대표 미드필더다. 맨유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그는 '퍼거슨의 아이들'중 한 명으로도 유명하다. 맨유 통산 718경기 155골을 수확했으며, 맨유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공격진으로는 앤디 콜이 이름을 올렸다. 앤디 콜은 1995년 맨유에 입성해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공격을 책임졌다. 맨유에서 리그 우승은 물론 UCL까지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사진=더 선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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